[날씨] 오늘 구름많고 일교차 커, 주말 태풍 타파 영향 비바람 / YTN

2019-09-19 2

오늘은 구름 낀 하늘 속에 일교차 큰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출근길에 얇은 외투 하나 챙겨 나오시는 게 좋겠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15.9도, 대구는 15.5도로 어제 아침보다 조금 높지만 쌀쌀합니다.

낮에는 10도가량 기온이 오르겠습니다.

서울은 26도로 활동량이 많은 분들은 다소 덥게도 느껴지겠고요, 대구는 24도로 선선하겠습니다.

오늘 내륙 지방은 비 소식 없이 구름만 많이 끼겠습니다.

하지만, 제주도는 밤부터 점차 비가 오겠는데요, 북상하는 17호 태풍 타파 때문입니다.

이번 주말 사이에는 전국이 태풍 타파의 영향권에 들겠습니다.

주말인 내일은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요, 특히 일요일부터 월요일 사이 강한 비바람이 불겠습니다.

이어서 태풍의 진로와 전망, 자세히 알아봅니다.

현재 태풍 타파는 오키나와 남쪽 해상에서 북상하고 있습니다.

소형 태풍인 타파는 북상하면서 점차 강한 중형급 태풍으로 발달하겠습니다.

태풍은 일요일 오후 3시쯤 서귀포 남쪽 해상까지 올라오겠고요, 이후 동쪽으로 방향을 틀겠습니다.

일요일 밤사이 대한해협을 통과한 뒤 동해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태풍이 가장 근접하는 시각은 제주가 일요일 오후 3시, 여수가 일요일 저녁 8시가 되겠습니다.

부산은 일요일 밤 10시, 강릉은 월요일 새벽 2시쯤 태풍의 최대 고비를 맞겠습니다.

이번 태풍은 지난 태풍 링링과 달리, 비가 강하겠습니다.

제주 산간에 500mm 이상, 남해안과 동해안에 300mm 이상의 물 폭탄이 쏟아지겠습니다.

해안가에는 초속 30에서 40m의 강풍이 불겠고요, 남해와 동해에는 최고 9m의 높은 파도가 일겠습니다.

침수와 시설물 피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박희원의 날씨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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